고물가 시대, 케이뱅크 용돈 받기, 토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만보기 앱 등 다양한 리워드 앱을 통해 포인트를 현금처럼 적립하고 생활비를 절약하는 스마트한 앱테크 재테크 방법을 안내합니다.
앱테크란 무엇이고 왜 주목받을까?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진 요즘, 적은 금액이라도 아끼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 하나로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재테크 방식인 '앱테크'입니다.
앱테크는 '애플리케이션'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출석 체크, 걷기, 퀴즈 풀기, 광고 시청 등 간단한 활동만으로도 포인트나 소액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일상 속 소비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앱별로 차이는 있지만, 일반 사용자 기준 월평균 1만~3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이용자의 경우 월 5만 원 이상의 혜택을 얻기도 합니다. 단순한 용돈벌이를 넘어서 생활비 절감과 소비 습관 개선에 기여하는 앱테크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일상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앱테크를 활용하고 있을까?
KB국민카드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약 65%가 '리워드 기반 앱'을 사용한 경험이 있으며, 이 중 30% 이상은 매일 꾸준히 앱테크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40~50대 중장년층의 앱테크 이용률이 빠르게 늘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이들은 스마트폰 활용 능력이 점차 향상되고 있어 앱 설치나 이용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또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며 자녀 교육비, 생활비 등의 부담이 큰 만큼, 소액 리워드를 통해 얻는 절약 효과를 실감하는 세대이기도 합니다. 복잡하지 않은 출석 체크나 걷기 미션처럼 간단한 참여 방식도 중장년층에게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현재 전체 앱테크 사용자 중 약 절반이 중장년층으로 추정되며, 이 비중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 '용돈받기'로 시작하는 앱테크
앱테크 서비스 중 가장 주목받는 사례 중 하나는 케이뱅크의 '용돈 받기'입니다. 2025년 1월 출시 후 불과 두 달 만에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40~50대 사용자 비율이 전체의 60%에 이를 정도로 중장년층의 호응이 높습니다.
이 서비스는 SNS 구독, 제휴 페이지 방문, 보험 조회 등 간단한 미션을 완료하면 리워드를 제공하며, 버튼만 클릭해도 매일 소액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접근성과 간편함을 동시에 갖춘 점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토스로 건강도 챙기고 포인트도 적립
토스는 건강과 재테크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앱테크 플랫폼으로, '걷기 챌린지'를 통해 하루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일 참여할 수 있는 '행운복권'으로 랜덤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주가 예측 기능을 활용하면 소수점 주식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어 소액 투자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네이버페이 '예측왕' 이벤트로 게임처럼 투자하기
네이버페이는 앱테크의 재미 요소를 더한 '예측왕' 이벤트를 운영 중입니다. 증권 계좌를 연결하고 특정 주가의 오르내림을 예측하면, 맞힌 사람에게 최대 3만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별도의 투자 지식이 없어도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 앱 내 '혜택' 탭에서는 클릭만으로도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다양한 미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의 퀴즈와 일상 리워드
카카오페이도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앱테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퀴즈타임'은 매일 퀴즈에 참여해 정답을 맞히면 포인트가 적립되며, '매일 모으기'는 클릭 한 번으로 포인트를 쌓을 수 있습니다. 인기 아이템에 응모할 수 있는 '페이래플'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만보기 앱으로 건강과 절약을 동시에 실천하기
건강을 챙기며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만보기 앱'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캐시워크', '비트버니', '야핏무브' 등은 사용자의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며, 해당 포인트는 편의점, 카페, 마트 등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꾸준한 걷기를 유도하면서도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이들 앱은 특히 건강과 절약을 동시에 실천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합니다.
앱테크를 현명하게 활용하기 위한 팁
앱테크는 접근이 간편하고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유의사항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리워드 앱은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광고 노출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제공에 신중해야 합니다. 앱을 설치하기 전에는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확인하고, 포인트 유효기간, 최소 출금 금액, 적립 조건 등도 꼼꼼히 살펴봐야 불이익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소액이라도 꾸준히 쌓이면 큰 도움이 됩니다. 하루 5~10분만 투자해도 다양한 앱을 통해 포인트를 모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생활비를 아끼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앱테크를 통해 스마트한 재테크를 시작해 보세요.